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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의 이유식/애미손 중기 이유식

아기 간식 - 고구마 치즈 볼 (feat. 베이비무브 & 에어프라이어)

by 즐즈리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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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간식으로 먹일 수 있는 고구마 치즈 볼 레시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저희 하삐가 자기 손으로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직접 손으로 집어 먹어 보게 하려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레시피를 적어 볼게요~

<고구마 치즈 볼>
재료: 고구마 2개 (약 180g, 껍질을 벗긴 고구마), 아기 치즈 1장

1. 고구마는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기고 나서 자른다. 


2. 다 자른 고구마를 베이비무브 내열용기에 넣고 베이비무브 찜기에서 30분 동안 찐다.

 

3. 다 찐 고구마에 치즈 한 장을 넣고 주걱으로 섞으면서 으깨 준다.
(고구마가 뜨거운 상태라 치즈가 금방 녹아서 섞으면서 으깨기 쉽더라고요~)


4. 다 으깬 고구마를 조금씩 퍼 손바닥에 굴려 가면서 작고 동그란 볼을 만든다.
* 처음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만들었는데 비닐장갑을 사용하면서 동그랗게 볼을 만들기 어렵더라고요.
  손을 깨끗이 씻고 맨손으로 만드는 걸 추천드려요~
*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나 그보다 조금 더 작게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5.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호일을 깔고 동그랗게 만든 볼을 넣고 165도에서 7분 정도 돌린다.
(180도로 했더니 약간 타는 것 같아 온도를 조금 낮게 했고요,
7분 정도 돌리고 뒤집어서 한 번 더 7분 정도 돌리면 좋은 것 같아요.)


6.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고구마 치즈 볼을 식힌 후 날짜를 적고 용기에 담아 만든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렇게 해서 아기 간식으로 먹일 수 있는 고구마 치즈 볼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 간식은 혼자 먹으려고 시도하는 7~8개월 중기 이유식 때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고구마 치즈 볼을 혼자 먹는 저희 하삐예요. 


거의 촉감 놀이 수준으로 뭉쳐서 노는 건지 먹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구마가 달아서 아주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고구마가 목이 막히는 재료라 혼자 먹이게 두시더라도 계속 주시하셔야 안전할 것 같아요.
물도 중간중간 먹여 주시고요. 혹시나 기도가 막히거나 목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중기 이유식 시기에 먹일 수 있는 간식 고구마 치즈 볼 레시피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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