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유식에 사용할 채소 중 아욱과 가지로 이유식 큐브 만드는 방법을 적어 볼게요.
우선 아욱 큐브 만드는 법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1. 아욱 큐브 (98.5g)
- 재료: 아욱 70g(잎 부분)
1) 아욱의 줄기 부분을 자르고 깨끗이 씻는다.
2) 끓는 물에 깨끗이 씻은 아욱을 3분 정도 데친다.
(데친다기 보다는 끓이는 수준이었어요.^^)
- 아욱은 다른 채소보다 질겨서 오래 데쳐야 한대요.
3) 데친 아욱의 물기를 쫙 빼고 칼로 다진다.
4) 칼로 다질 때 억센 줄기부분도 잘게 다져주고 그렇지 않은 줄기들은 제거해 준다.
5) 이유식용 큐브에 다진 아욱을 담는다.
6) 다진 채소를 담은 큐브 위에 비닐이나 랩을 씌우고 뚜껑을 닫아 하루 동안 냉동실에 넣어 둔다.
7) 다음 날 냉동된 큐브를 하나씩 꺼내어 랩에 싼 후 큐브를 만든 날짜를 적어 지퍼백에 보관한다
아주 쉽죠? 이렇게 이유식용 아욱 큐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지 큐브를 만들어 볼게요.
2. 가지 큐브 (약 180g)
- 재료: 가지 한 개 반 (약 179g)
1) 깨끗하게 씻은 가지의 껍질을 벗긴다.
2-1) 껍질을 벗긴 가지를 작게 자른 후 칼로 다진다.
- 아욱처럼 쉬울 줄 알고 칼로 다지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 다음 거는 믹서기로 갈았어요.^^
2-2) 껍질을 벗긴 가지를 작게 자른 후 믹서기에 간다.
- 이때 믹서기에 잘 안 갈릴 수 있어 물을 조금 넣어 주세요.
3) 잘 다진 가지를 이유식용 큐브에 담는다.
- 첫 번째 사진 보시면 칼로 다진 것과 믹서기로 간 가지의 입자가 다른 게 보이시죠?^^
입자감 있는 이유식용 큐브를 위해서는 애미의 희생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
4) 다진 채소를 담은 큐브 위에 비닐이나 랩을 씌우고 뚜껑을 닫아 하루 동안 냉동실에 넣어 둔다.
6) 다음 날 냉동된 큐브를 하나씩 꺼내어 랩에 싼 후 큐브를 만든 날짜를 적어 지퍼백에 보관한다.
이렇게 이유식용 가지 큐브도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유식용 채소 중 아욱과 가지로 이유식 큐브 만드는 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유식용 큐브 만드는 것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이유식 만들 때는 참 편하긴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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