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가 하삐의 이유식 준비기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하삐는 4개월 정도까지 완모아기였다가 제 모유가 부족해 130일 정도부터 혼합수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엄마들처럼 유튜브로 육아를 많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많이들 보시는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서 완모, 혼합, 완분 아가 상관없이
요즘은 180일부터 이유식을 하면 된다고 해 여유를 좀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60일이 되는 날 4-6개월 영유아 검진을 갔다가 소아과 선생님이 이유식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하여
하루만에 미친듯이 이유식 준비물 구매, 이유식 재료, 용기 세척 등 이유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바로 다음 날 161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하하
원래 다 갑자기 들이닥쳐야 준비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
다행히 그 전에 글라스락 이유식 용기가 핫딜로 떠서 미리 구매해 둔 터라
영유아 검진 바로 다음 날부터 이유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휴....
이유식 용기는 브랜드도 여러가지고 이유식 용기 재질, 용량, 뚜껑 종류 다양하게 있었지만
저는 나중에 유아식 때 남은 국이나 반찬 담을 생각에 가장 큰 270ml에 사면결착 뚜껑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배송되었을 때 270ml인데 눈금이 160ml까지 밖에 안 쓰여 있어서
160ml가 배송된 줄 알고 교환 신청해야 하나 했네요.....;;;
용기 안에는 이렇게 주의사항을 적어둔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고 말았습니다.
대충 유리 용기니까 이렇게 관리하면 되겠지? 이러면서 말이죠 ㅎㅎㅎㅎ
그리고 동생이 조카 이유식 때 사용하던 실리콘 뚜껑의 글라스락 210ml 용기를 동생한테 받았어요.
저는 실리콘 뚜껑은 아무래도 사면결착보다 밀폐가 덜 되는 것 같아서
이유식을 만들고 바로 먹일 때 이 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용기의 무게는 아래와 같아요.
270ml(뚜껑제외)는 225.5g
210ml(뚜껑제외)는 165.5g(핑크퐁) / 168.1g(일반)
(210ml 이 두 개는 같은 글라스락의 제품인데
핑크퐁으로 나온 거랑 글라스락 베이비로 나온 게 무게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점차 7배죽, 5배죽으로 이유식이 꾸덕해지면 정확히 ml를 재기가 어려워서
그램(g)으로 이유식양을 재게 되는데 그때 용기 무게를 외우고 있으면 얼마인지 알기 쉽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우리 아기 이유식 준비가 시작되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유식 준비물, 이유식 식단, 이유식 레시피 등 이유식 관련한 소소한 저의 경험을 적어 볼게요:)
지금까지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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